부동산
한화건설 설맞이 명절음식 나누기
입력 2014-01-23 15:58 
23일 서울 노원구 하계동의 "동천의 집"에서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어린이들이 만두 속을 빚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건설>

한화건설이 새해를 맞아 복지시설에 명절음식을 나누고 있다.
한화건설은 최근 서울 내 복지시설 4곳을 방문해 음식을 나누는 등 이근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설떡국에 들어갈 만두를 빚는 등 명절음식을 마련하고 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이 사장은 이날 노원구 하계동에 위치한 '동천의 집'을 방문해 명절음식을 만들고 '동천의 집' 소속 동계스포츠 선수단에게 새해 복주머니 등을 선물했다. 한화건설은 2012년 '동천스포츠단'과 인연을 맺은 뒤 지속적인 후원을 펼치고 있으며, 스포츠단은 2013년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 사장은 "설명절을 맞이해 한화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복지시설 등의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주몽재활원, 동천의 집 등 '꿈에그린 도서관'이 있는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전개됐다. 한화건설은 2011년부터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에 따라 장애인과 새터민 복지시설 내 유휴공간에 도서관을 만들어 주는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서관은 올해말 39호점을 개관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각 시설당 1000여권을 도서를 기증할 계획이다.
이대우 한화건설 상무는 "지난해 100여회 이상의 사회공헌활동에 19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올해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1만여 시간에 걸쳐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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