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현역 최고 캐스터” 김성주, 소치서 금빛 낭보 전하나
입력 2014-01-23 15:49 
MBC 캐스터로 돌아온 방송인 김성주가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중계를 통해 금빛 낭보를 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주는 최근 ‘친정 MBC와 소치 동계올림픽을 비롯해 브라질 월드컵, 아시안게임 중계 전속계약을 맺고 스포츠 캐스터로 나서게 됐다.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방송 기자간담회에서 백창권 MBC 스포츠 제작부장은 주안점을 둔 부분은 ‘기본에 충실하자는 점”이라며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 캐스터와 해설자 인선을 어렵고 신중하게 했다”고 밝혔다.
2년 전 런던올림픽에 이은 김성주의 발탁에 대해 백창범 부장은 김성주가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그전에 캐스터였다. 현존하는 캐스터 중 가장 편안하게 진행하는 최고의 캐스터라고 생각한다”며 기대를 보였다.

동계 종목 중계에 처음 도전하게 된 김성주는 이날 MBC를 통해 동계 종목은 처음이라 걱정도 된다”면서도 리허설도 자주 했고 이전 대회 자료 영상을 보면서 공부를 많이 했기 때문에 내가 맡은 종목을 집중해서 신경쓴다면 위험할 정도까지는 아닐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현역 MBC 선, 후배 아나운서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 데 대해서는 프리랜서로 참여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도움 받을 일이 훨씬 많을 것 같다”면서 을의 자세로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김성주가 맡은 종목은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 모태범, 이승훈 등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선수가 출전을 앞둔 만큼 해당 종목은 대표팀의 ‘금메달 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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