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에 나서려는 건강보험공단의 움직임에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신중한 대응을 주문하고 나섰습니다.
복지부 이동욱 건강보험정책국장은 내일 열리는 건보공단의 이사회에서 담배 소송 안건을 의결하지 말고 '보고 안건'으로 다루라고 건보공단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건보공단은 내일 이사회에서 담배 소송 일정과 소송액 규모 등을 결정할 계획이었습니다.
이 국장은 "내일 이사회에서는 일단 소송에 나서겠다는 '보고'만 먼저 하고 소송관련 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의결'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복지부 이동욱 건강보험정책국장은 내일 열리는 건보공단의 이사회에서 담배 소송 안건을 의결하지 말고 '보고 안건'으로 다루라고 건보공단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건보공단은 내일 이사회에서 담배 소송 일정과 소송액 규모 등을 결정할 계획이었습니다.
이 국장은 "내일 이사회에서는 일단 소송에 나서겠다는 '보고'만 먼저 하고 소송관련 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의결'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