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맨유 선덜랜드' '캐피탈원컵' '마노네'
기성용이 소속된 선덜랜드가 캐피탈원컵(리그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선덜랜드는 23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리그컵 4강에서 1,2차전 합계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맨유를 2대1로 꺾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기성용은 0-1로 뒤진 연장 후반 14분 필 바슬리의 골을 도우며 팀을 탈락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이어 열린 승부차기에서도 네 번째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켜 환호를 받았습니다.
특히 이날 4-1-4-1 전술로 나선 선덜랜드는 마노네 골키퍼, 바슬리-브라운-오셔-알론소 포백 라인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습니다.
리그컵 결승은 런던 웸블리에서 열립니다.
선덜랜드는 미리 결승에 안착한 맨시티와 3월 3일 리그컵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습니다.
선덜랜드는 이날 승리로 1985년 이후 29년 만에 리그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또 1992년에 FA컵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22년 만에 메이저 대회 컵대회 진출에도 성공했습니다.
네티즌들은 "맨유 선덜랜드 캐피탈원컵 기성용, 역시 키!" "맨유 선덜랜드 캐피탈원컵 기성용, 한혜진도 신나겠네" "맨유 선덜랜드 캐피탈원컵 마노네 기성용, 기성용 활약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