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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외전훈 돌입, ‘약속의 땅’ 태국으로
입력 2014-01-23 10:52 
부산아이파크가 성공적인 2014시즌을 다짐하며 다시 한 번 희망의 땅 태국으로 떠났다. 사진= 부산아이파크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성공적인 2014시즌을 다짐하며 다시 한 번 희망의 땅 태국으로 떠났다. 부산은 22일부터 2월12일까지 3주간 태국 방콕의 햇살 아래서 동계 전지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은 이미 태국에서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태국 촌부리에 전지 훈련지를 차린 부산은 따뜻한 날씨와 함께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쳤다. 만족스러웠던 준비과정은 결국 상위스플릿 진출이라는 시즌 목표의 밑거름이 됐다. 다시금 좋은 과정과 결과를 기대하면서 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1월 초부터 부산 강서체육공원에서 체력 훈련을 진행한 부산 선수들은 특별한 부상자 없이 태국으로 이동, 본격적으로 전술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부산은 25일 태국의 강호 무앙통 유나이티드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3차례 가량의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윤성효 부산 감독은 지난해 태국에서 훈련을 잘 마쳤기 때문에 편안한 기분으로 시즌에 임할 수 있었다. 올해 역시 좋은 기운을 받았으면 좋겠다”면서 지난해 부족했던 공격력을 보강하고 기존의 조직력은 더욱 다져서 하나 되는 팀으로 팬들 앞에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lastuncl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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