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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멕시코전에서 브라주카 데뷔전
입력 2014-01-23 10:35  | 수정 2014-01-23 10:43
축구 국가대표팀이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를 처음으로 사용한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LA)김재호 특파원] LA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축구 국가대표팀이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브라질 월드컵 공인구 데뷔전을 치른다.
대표팀 관계자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 현장에서 세 차례 평가전 공인구에 대해 알려왔다.
대표팀은 26일 코스타리카전과 2월 2일 미국전에서 ‘나이키 인사이트를 사용하며, 30일 멕시코전에서 아디다스의 ‘브라주카를 사용한다. 멕시코와의 경기는 월드컵 공인구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멕시코와의 경기는 경기 주최측이 멕시코인 관계로 멕시코 대표팀의 후원사인 아디다스의 공을 쓰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브라주카가 완전히 낯선 것은 아니다. 대표팀의 용품 후원업체는 나이키지만, 나이키 측과의 '암묵적 협의'를 통해 브라질 훈련 기간에는 적응력 향상 차원에서 브라주카를 사용했다. 브라질에서 본선 당시 사용할 훈련 캠프를 미리 경험한 대표팀은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월드컵 공인구를 실전에 사용하며 월드컵 본선에 대한 적응력을 키울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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