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짜 금융사 사이트 제작해 1억 가로챈 일당 덜미
입력 2014-01-23 09:32 

가짜 금융사 사이트 만들어 1억원 상당을 가로챈 일당이 검거됐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23일 가짜 금융사 사이트를 만들어 금융정보를 빼낸 뒤 돈을 가로챈 혐의(컴퓨터 등 이용사기)로 조모(37)씨 등 일당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조씨 등은 지난해 9월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악성코드 등을 이용해 피해자들을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가짜 금융사 사이트로 접속하게 한 뒤 보안승급을 해야 한다는 이유로 통장 비밀번호 등 정보를 빼내 50명으로부터 1억2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중국보이스 피싱 조직과도 연계된 정황을 발견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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