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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랩퍼 젝시, 에이트와 손잡고 출사표…힙합계 新바람 분다
입력 2014-01-22 16:13 
[MBN스타 송초롱 기자] 신예 래퍼 젝시(XXXY)가 에이트와 손잡은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가요계 출사표를 던진다.

젝시는 오는 2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데뷔 디지털 싱글 ‘꽃을 파는 여자를 공개한다.

소속사는 1990년생인 젝시는 올해 24살로, 184cm의 훤칠한 키와 팔색조의 매력이 넘치는 페이스로 순수한 소년과 섹시한 남성의 이미지를 모두 가지고 있다”면서 그의 목소리에서는 남자다운 강인하고 직설적인 감성과 여성적인 섬세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젝시는 여자 염색체 XX와 남자염색체 XY의 합성어로, 남녀노소 모든 이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뮤지션이 되겠다는 각오가 담겨져 있다.


그의 데뷔곡 ‘꽃을 파는 여자는 백지영 ‘내귀의 캔디, 정준영 ‘병이에요 등을 작업한 작곡가 원더키드와 에이트 백찬이 공동 작업했으며, 특히 주희는 작사에도 참여해 젝시의 든든한 응원군을 자처했다.

젝시는 ‘꽃을 파는 여자의 전체적인 기획과 가사 등에 참여했으며, 랩과 노래를 동시에 소화해내며 뮤지션의 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는 라이브 무대에서 관객과 직접 호흡을 하며 항상 신선하고 새로운 음악을 들려주겠다”며 데뷔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빅풋레코즈는 젝시는 17살 나이에 아이돌 연습생으로 연예계에 입문했지만 소속회사와의 음악 스타일에 대한 견해 차이로 안타깝게 데뷔를 놓치게 됐다”며 하지만 오랜 연습 기간을 거쳐 쌓아온 음악적 재주와 힙합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갈망으로 결국 꿈을 펼칠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만나 새로운 출발에까지 이르게 됐다. 소년과 남자를 넘나드는 비주얼과 그만의 유니크한 랩 실력을 무기로 현재 한국 가요계에 불고 있는 힙합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 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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