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흥행 열풍이 심상치 않다. 개봉 전부터 입소문을 타며 관객의 기대감을 끌어올리더니 개봉 4일 만에 12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흥행작을 예고하고 있다.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 유일한 힘을 가진 자매의 모험이 빛나는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전 세계 40여 개 국가의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국내 박스오피스 1위, 골든글로브 수상 및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입증했다. 특히 개봉 첫주 100만 돌파에 1월 극장가에서 흥행 독주를 이어가던 영화 ‘변호인을 밀어내고 1위 자리를 차지, 저력을 과시했다.
영화 예매사이트인 CGV, 맥스무비, 인터파크의 ‘겨울왕국 연령별, 성별 예매율 분포도를 분석한 결과, ‘겨울왕국은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에도 불구하고 남녀노소 여러 관객층에서 매우 고른 분포를 보였다.
이는 기존 애니메이션들의 경우, 주 관람층인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 관객들이 주를 이루는 양상과는 다르게 10대에서부터 40대 이상까지 호응을 얻으며 고른 예매율 분포를 나타낸 것이다. 특히 입소문 흥행에 큰 영향을 미치는 2030 성인관객층에서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더욱 괄목할 만 하며, 남녀 성비 역시 6:4의 비율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렇다면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겨울왕국의 흥행 비결은 무엇일까. 첫 번째는 입소문이다. ‘겨울왕국은 북미 장기흥행 이후 SNS 및 해외 유력 사이트의 높은 평점이 국내에도 알려지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북미 및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 소식으로 또 한 번 관객의 신뢰를 얻었다.
두 번째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시각효과와 음악이다. ‘let it go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등의 음악이 생동감 있고 화려한 영상과 조화를 이루며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했다. ‘겨울왕국의 OST는 빌보드차트에서 2주 동안 정상에 오른 것은 물론,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다.
마지막으로 타겟 확장이다. ‘겨울왕국은 기존 애니메이션이 어린 관객이 보는 것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2030대를 위한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세계 최초로 ‘키즈 프리 시사라는 13세 미만 아동을 올 수 없는 시사회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영화는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압도적인 스케일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美버라이어티지는 ‘겨울왕국에 대해 진지하고 성숙한 스토리와 깊고 풍부한 감정들이 애니메이션의 주 관객층인 아동 관객뿐만 아니라 성인 관객들까지 완벽히 사로잡았다”고 분석했다. ‘겨울왕국은 현재까지 해외수익만 총 4억불, 월드와이드 7억4000만 불이라는 놀라운 수익을 거두며 각 국가의 역대 애니메이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개봉을 앞둔 국가들의 수익까지 더해진다면 경이적인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여 ‘겨울왕국가 보여줄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겨울왕국 홍보를 맡은 호호호비치 관계자는 현재 누리꾼이나 SNS상에서 반응이 좋다. ‘겨울왕국 더빙 버전이 퀄리티가 높은 편인데, 자막 버전도 보고 더빙 버전도 보며 여러 버전을 즐기는 관객들이 많다. 최근 3~4년 동안 20대 관람객이 애니메이션엔 전무했다. 애니메이션은 200만이 최대 관객수였는데 ‘겨울왕국이 이를 깬 작품이다”고 밝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 유일한 힘을 가진 자매의 모험이 빛나는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전 세계 40여 개 국가의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국내 박스오피스 1위, 골든글로브 수상 및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입증했다. 특히 개봉 첫주 100만 돌파에 1월 극장가에서 흥행 독주를 이어가던 영화 ‘변호인을 밀어내고 1위 자리를 차지, 저력을 과시했다.
영화 예매사이트인 CGV, 맥스무비, 인터파크의 ‘겨울왕국 연령별, 성별 예매율 분포도를 분석한 결과, ‘겨울왕국은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에도 불구하고 남녀노소 여러 관객층에서 매우 고른 분포를 보였다.
이는 기존 애니메이션들의 경우, 주 관람층인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 관객들이 주를 이루는 양상과는 다르게 10대에서부터 40대 이상까지 호응을 얻으며 고른 예매율 분포를 나타낸 것이다. 특히 입소문 흥행에 큰 영향을 미치는 2030 성인관객층에서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더욱 괄목할 만 하며, 남녀 성비 역시 6:4의 비율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렇다면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겨울왕국의 흥행 비결은 무엇일까. 첫 번째는 입소문이다. ‘겨울왕국은 북미 장기흥행 이후 SNS 및 해외 유력 사이트의 높은 평점이 국내에도 알려지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북미 및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 소식으로 또 한 번 관객의 신뢰를 얻었다.
두 번째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시각효과와 음악이다. ‘let it go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등의 음악이 생동감 있고 화려한 영상과 조화를 이루며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했다. ‘겨울왕국의 OST는 빌보드차트에서 2주 동안 정상에 오른 것은 물론,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다.
마지막으로 타겟 확장이다. ‘겨울왕국은 기존 애니메이션이 어린 관객이 보는 것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2030대를 위한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세계 최초로 ‘키즈 프리 시사라는 13세 미만 아동을 올 수 없는 시사회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영화는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압도적인 스케일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美버라이어티지는 ‘겨울왕국에 대해 진지하고 성숙한 스토리와 깊고 풍부한 감정들이 애니메이션의 주 관객층인 아동 관객뿐만 아니라 성인 관객들까지 완벽히 사로잡았다”고 분석했다. ‘겨울왕국은 현재까지 해외수익만 총 4억불, 월드와이드 7억4000만 불이라는 놀라운 수익을 거두며 각 국가의 역대 애니메이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개봉을 앞둔 국가들의 수익까지 더해진다면 경이적인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여 ‘겨울왕국가 보여줄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