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스페셜’CP “열악한 환경 불구, 프라이드 지킬 것”

‘드라마스페셜이건주 CP가 열악한 제작환경을 꼬집으며 단막극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 CP는 22일 오후 KBS 별관 근처에서 진행된‘드라마스페셜 2014기자간담회에서단막극 제작환경의 험난함을 언급하며 단막극을 지속적으로 하고 싶지만 회사 사정이나 편성 등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1년에 50개 정도면 꽉 채우는데 예산은 6개월치밖에 안 줬다”면서 그럼에도 우리는 기본적으로 지속적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최근의 성과로 인해 단막극 가치를 어느 정도는 인정하고 있다면서 ”다만 너무 여건이나 예산이 열악하기 때문에 제작진이 힘들다. 경영적 판단만 하면 '드라마스페셜'은 좋을 것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드라마스페셜'이 프라이드이자 한국 드라마의 본질이기 때문에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KBS 드라마 스페셜 단막 2014' 포문을 여는 '카레의 맛'과 '돌날'은 1월26일 오후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