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남 서천 금강하구서 가창오리 사체 발견…AI 검사의뢰
입력 2014-01-22 14:25 

충남 서천 금강하구에서 가창오리 3마리의 사체가 발견돼 방역당국이 조류인플루엔자(AI) 검사를 의뢰하는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금강유역환경청 직원이 21일 서천군 화양면 완포리 금강유역 일대에서 가창오리 사체 3마리를 수거,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시료를 의뢰했다. 가창오리는 기러기목 오리과의 조류로 봄과 가을에 한국을 거쳐 가는 철새다.도는 정확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통제 초소를 설치해 출입자를 통제할 계획이다.또 사체가 발견된 지역을 중심으로 소독차량 등을 이용한 집중방역에 나설 방침이다.
도는 폐사 원인이 고병원성 AI로 판명될 경우 폐사체 발견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10㎞ 이내 지역을 집중관리하고, 사체가 발견된 21일을 기준으로 닭은 7일, 오리는 14일 동안 이동제한 조치할 계획이다.
[내포 =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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