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는 창작가가 되지 않더라도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이를 판매나 수익 등의 증대로 대입시키면 더욱 실감난다. 그런데 작년 여행업계에서는 전년대비 무려 286%나 성장한 해외여행지가 탄생해 화제를 낳고 있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2013년 상반기에는 ‘꽃보다 할배, 하반기에는 ‘꽃보다 누나의 방송 영향으로 대만이 286%, 크로아티아가 15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은 짧은 비행시간과 저가 항공 취항, 저렴한 물가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인기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크로아티아는 2011년부터 인터파크투어가 선정한 급부상 여행지로 해마다 이름을 올린 곳으로, 서유럽 이외의 새로운 여행지를 원하던 20~30대 여행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인기를 누린 지역이다.
이밖에 2012년 대비해 2013년에 방문객 수가 급증한 곳으로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일본 오키나와, 사이판, 괌, 하와이 등이 선정됐다.
코나키나발루와 오키나와는 단거리이면서도 세부나 푸껫, 발리 등의 기존 인기 휴양지 외에 새로운 휴양지를 원하는 여행객들의 방문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가족 중심의 리조트가 잘 형성돼 있는 사이판, 괌과 함께 가족 여행객들의 선호도 또한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하와이 또한 2012년 대비 방문객이 154% 증가 한 곳으로 2011년부터 허니문 수요로 급증했던 인기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탔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이렇게 여행객들에게 사랑 받기 시작한 뜨는 여행지의 배경에는 휴양, 가족여행, 방송 이라는 키워드가 존재한다”며 여행업계에서는 특히나 2013년이 방송의 위력을 실감한 한 해 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한 해 동안 실제로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았던 인기 도시는 일본 도쿄가 11%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도쿄는 2012년에도 인터파크투어의 가장 많은 고객들이 방문했던 여행지로 2년 연속 인기 1위에 올랐다. 2013년 일본 지역은 엔저와 방사능 이슈의 두 가지 호재와 악재가 모두 공존했던 지역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여행 수요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 이외에도 오사카가 4위, 후쿠오카는 16위에 올라 일본은 여전히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인기 여행지임을 입증했다.
도쿄에 이어서는 홍콩(6%), 상해(4.6%)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인기 여행지 상위권 20위까지는 2012년도와 비교 해 한 두 계단씩의 순위 변화만 있을 뿐 대세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인 홍콩과 싱가포르를 비롯해 중국(상해, 청도, 북경), 방콕, 타이페이 등 근거리 여행지가 10권 이내에서 사랑 받았고, 유럽 지역에서는 런던과 파리, 미주에서는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이 사랑을 받았다. 호놀룰루와 세부 같은 휴양지가 신규로 20위 안에 진입한 것이 눈에 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매경닷컴 여행/레저 트위터_mktourworld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2013년 상반기에는 ‘꽃보다 할배, 하반기에는 ‘꽃보다 누나의 방송 영향으로 대만이 286%, 크로아티아가 15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은 짧은 비행시간과 저가 항공 취항, 저렴한 물가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인기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크로아티아는 2011년부터 인터파크투어가 선정한 급부상 여행지로 해마다 이름을 올린 곳으로, 서유럽 이외의 새로운 여행지를 원하던 20~30대 여행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인기를 누린 지역이다.
이밖에 2012년 대비해 2013년에 방문객 수가 급증한 곳으로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일본 오키나와, 사이판, 괌, 하와이 등이 선정됐다.
코나키나발루와 오키나와는 단거리이면서도 세부나 푸껫, 발리 등의 기존 인기 휴양지 외에 새로운 휴양지를 원하는 여행객들의 방문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가족 중심의 리조트가 잘 형성돼 있는 사이판, 괌과 함께 가족 여행객들의 선호도 또한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하와이 또한 2012년 대비 방문객이 154% 증가 한 곳으로 2011년부터 허니문 수요로 급증했던 인기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탔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이렇게 여행객들에게 사랑 받기 시작한 뜨는 여행지의 배경에는 휴양, 가족여행, 방송 이라는 키워드가 존재한다”며 여행업계에서는 특히나 2013년이 방송의 위력을 실감한 한 해 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한편, 2013년 한 해 동안 실제로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았던 인기 도시는 일본 도쿄가 11%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도쿄는 2012년에도 인터파크투어의 가장 많은 고객들이 방문했던 여행지로 2년 연속 인기 1위에 올랐다. 2013년 일본 지역은 엔저와 방사능 이슈의 두 가지 호재와 악재가 모두 공존했던 지역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여행 수요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 이외에도 오사카가 4위, 후쿠오카는 16위에 올라 일본은 여전히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인기 여행지임을 입증했다.
도쿄에 이어서는 홍콩(6%), 상해(4.6%)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인기 여행지 상위권 20위까지는 2012년도와 비교 해 한 두 계단씩의 순위 변화만 있을 뿐 대세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인 홍콩과 싱가포르를 비롯해 중국(상해, 청도, 북경), 방콕, 타이페이 등 근거리 여행지가 10권 이내에서 사랑 받았고, 유럽 지역에서는 런던과 파리, 미주에서는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이 사랑을 받았다. 호놀룰루와 세부 같은 휴양지가 신규로 20위 안에 진입한 것이 눈에 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매경닷컴 여행/레저 트위터_mktour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