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에이미 “해결사 검사와 애틋한 관계…가슴 아프다”
입력 2014-01-22 09:27 
방송인 에이미가 ‘해결사 검사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사건 당시 검사와 연인 사이였음을 인정, 향후 증인으로 나서겠다고 당당히 밝혔다.
에이미는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뉴스9에 출연해 해결사 검사와의 관계 및 현재 심경, 성형수술 후 후유증 등에 대해 말했다.
에이미는 검사와 애틋한 관계인 건 사실이지만, (검사가) 공권력을 사용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검사가 구치소에 있어 가슴이 아프다”고 연인관계를 인정했다.
이어 애초에 검사와의 연인관계를 부정한 이유에 대해 마지막 전화통화를 할 때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우리의 관계가 드러나면 어쩌냐는 걱정을 하더라. 검사에게 폐를 끼칠까봐 관계를 부인했다”고 답했다.

또한 내일 구치소에 찾아가 검사를 만날 예정”이라며 내게 증인으로 나오지 말라고 했지만 나는 증인으로 나갈 생각이다. 세상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밝혀야 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검사의 병원장 협박설에 대해서는 검사로서 공권력을 행사하려 하기 보다는 나를 감싸주기 위함이었다”고 해명했다.
현재 ‘해결사 검사로 불리고 있는 해당 검사는 에이미의 청탁으로 사건 관계인인 병원장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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