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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에스파뇰 1-0 제압…국왕컵 8강 1차 ‘승리’
입력 2014-01-22 07:37 
레알 마드리드가 벤제마의 결승골로 에스파뇰을 1-0으로 누르고 국왕컵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사진제공= TOPIC/ Splash News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3년 만에 국왕컵 정상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가 에스파뇰을 누르고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2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코르네야 엘 프랏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 원정 1차전에서 벤제마의 결승골에 힘입어 에스파뇰을 1-0으로 제압했다. 레알은 홈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4강에 진출한다.
레알은 이날 선벤제마를 필두로 호날두-베일-디 마리아가 공격진으로 나섰다. 중원에는 이야라멘디, 모드리치가, 포백은 페페-라모스-마르셀로-아르벨로아가 나섰다. 골문은 카시야스가 선발로 출전했다.
레알은 전반 25분 터진 벤제마의 골을 앞세워 에스파뇰을 물리쳤다. 벤제마는 베일의 패스를 선제골이자 헤딩 결승골로 연결했다. 레알은 후반 28분과 32분 각각 사비 알론소와 이스코를 투입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레알과 에스파뇰의 8강 2차전은 오는 28일 레알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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