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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링슬리, 이르면 5월 복귀…다저스, 5선발 경쟁도 치열
입력 2014-01-22 07:32 
채드 빌링슬리.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5선발 후보인 채드 빌링슬리(30)가 복귀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폭스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빌링슬리의 에이전트인 데이브 스튜어트의 말을 인용해 복귀 전망이 밝다”고 전했다.이 매체는 빌링슬리의 상태가 매우 좋으며, 5월의 시작과 함께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초 빌링슬리의 복귀 시전은 올스타전 이전이라고만 알려져왔다.
빌링슬리는 지난해 4월 불펜 피칭 이후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하며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빌링슬리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를 받았고, 재활에 매진해왔다.
그는 지난 2006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이듬해인 2007년 12승을 올렸고, 2008년에는 16승과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다.
이후 2009년부터 지난 2012년까지 매 시즌 10승 이상을 거두며 다저스 선발의 한 축이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81승 61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중 이다.
빌링슬리가 조기복귀함에 따라 조시 베켓(34)과 함께 다저스 5선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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