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나카, SNS에 상황 전해
입력 2014-01-22 05:46 
메이저리그 협상 마감 시한을 3일 앞두고 있는 다나카 마사히로가 SNS를 통해 현재 상황을 전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LA) 김재호 특파원] 다나카 마사히로의 협상 마감 시점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수 자신이 협상 상황에 대한 메시지를 남겼다.
다나카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t_masahiro18)를 통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짧은 글을 올렸다.
다나카는 현재 취재진 앞에서 침묵을 지키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미야기에 있는 라쿠텐 실내 연습장에서 가벼운 훈련을 소화했는데, 이 자리에서도 메이저리그 이적 문제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다.
대신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이 협상 마감시한인 25일 오전 7시가 임박해서야 결정될 것임을 암시했다.
현재 LA다저스와 뉴욕 양키스를 비롯, 시카고의 화이트삭스와 컵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최소 5개 구단이 그에게 영입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FOX스포츠는 같은 날 다나카가 이주 내 미국을 다시 방문, 계약할 팀에서 다시 한 번 신체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나카는 지난 미국 방문 당시 LA에서 한 차례 신체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FOX스포츠는 새로 계약하는 팀이 보다 자세한 검사 결과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