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싱증후군'
쿠싱증후군에 누리꾼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오후 A씨는 아토피로 고통스러워하는 딸을 살해한 뒤 본인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A씨가 남긴 유서에는 "연고를 많이 사용해 딸이 쿠싱증후군에 걸린 것 같다. 후유증이 너무 겁난다"며 "나의 무식함이 아이를 망쳐버렸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쿠싱증후군은 얼굴이 붉어지고 피부는 얇아지면서 목 뒤와 어깨 배 등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말합니다.
반면 팔다리는 가늘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쿠싱증후군은 흡수가 적은 스테로이드제 연고로 생기지 않는다고 입을 모으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쿠싱증후군에 누리꾼들은 "쿠싱증후군, 잘못된 정보를 알고 있었나 보네" "쿠싱증후군, 좋은 곳으로 가길" "쿠싱증후군, 그래도 죽이고 죽을 필요까지 있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