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철수 신당 3월 창당…"17개 광역단체 모두 출마"
입력 2014-01-21 20:00  | 수정 2014-01-21 21:01
【 앵커멘트 】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신당 창당 일자가 3월로 잡혔습니다.
또, 서울시장을 포함해 17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를 모두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태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새정치추진위원회 시민 설명회를 위해 제주도를 찾은 안철수 의원.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무소속 의원
- "새로운 정당의 창당을 말씀드리면서 국민통합을 호소합니다."

그동안 언제 신당을 창당하느냐 논란이 이어졌는데, 구체적인 일정을 밝힌 것입니다.

안철수 신당은 다음 달 중으로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키고 3월 말 공식 창당합니다.


목표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 17개 광역단체장 후보를 모두 출마시키는 것.

선거에 적극 참여해 국민의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윤여준 / 새정치추진위원회 의장
- "새정치추진위원회는 처음부터 지방선거 전 창당을 기본 목표로 준비를 해왔습니다."

당명은 국민 공모로 정하기로 했고, 안철수 의원이 직접 당 대표를 맡을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새정추 윤여준 의장은 이번 지방 선거에서 2곳 정도만 승리해도 성공한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또, 후보 단일화를 위한 야권 연대는 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 스탠딩 : 김태일 / 기자
- "안철수 의원이 창당 시기를 확정하면서 신당은 물론 기존 여야의 선거 시계는 더욱 복잡하고 빨라지게 됐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산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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