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토샵 타임머신, 합성사진으로 만나는 힐링캠프
입력 2014-01-21 17:06  | 수정 2014-01-23 20:23

'포토샵 타임머신'이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포토샵 타임머신'이란 제목의 사진들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일상 속 풍경을 배경으로 성인 여성과 소녀의 모습이 담겨있다.
놀랍게도 사진 속 두 여성은 동일 인물이다.

2013 캐나다 AGO-AIMIA 사진전 결선에 오른 이 사진 작품은 영국에서 활동 중인 일본계 사진작가 치노 오츠카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출신의 작가는 10살 때 런던에서 찍은 사진과 최근 촬영한 사진들을 합성했다.
같은 장소에서 세월의 차이를 두고 찍은 사진을 합성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간 듯한 느낌을 준다.
오츠카는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나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내가 만난 기분"이라며 "옛날 사진 속 나는 항상 외로웠지만 이 작품 속에서는 더 이상 외롭지 않다"고 말했다.
포토샵 타임머신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포토샵 타임머신, 실제로 시간이동한 느낌 들겠는데" "포토샵 타임머신, 좋은 아이디어네 나도 시도해봐야지" "포토샵 타임머신, 포토샵 전문가한텐 일도 아니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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