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이틀째 상승…1065.3원 마감
입력 2014-01-21 16:17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마틴 루터 킹 데이' 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특별한 대외 이슈 없이 수급에 따라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6원(0.15%) 오른 1065.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틀 연속 상승한 것.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 등장으로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한 1063.6원에 개장해 장중 1062.8원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역외 매수세가 부각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선 뒤 1060원대 중반에서 횡보하다 장을 마쳤다.
시중의 한 외환딜러는 "수급 상황에 따라 좁은 레인지 안에서 박스권 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내일 역시 1060원대 초중반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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