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NHN엔터 "새해부터 모바일게임 시장 공격적 공략"
입력 2014-01-21 15:22 

NHN엔터테인먼트가 '포코팡'의 공중파 광고를 시작한 데 이어 잇따라 신작을 내놓으며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10월에 출시된 카카오톡 퍼즐게임 포코팡은 출시 50일도 안돼 다운로드수 600만을 돌파했고 서비스 3개월이 갓 지난 지금 1000만 다운로드를 앞두고 있다.
전세계 3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이미 해외 유저들에게 그 게임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게임으로 국내에서도 그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이달 11일부터는 포코팡의 공중파 광고를 시작했다.

또 올해 들어 '펀치버스터', '맞고프렌즈' 등 모바일게임들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또 오렌지크루가 개발한 '세븐데이즈워'도 출시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대표 장수 자체개발작인 '우파루마운틴'과 '피쉬아일랜드', '피쉬프렌즈'도 탄탄한 이용자층을 확보해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2014년에도 NHN엔터 모바일게임 부문 매출의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1인개발작으로 화제가 된 액션게임 '언데드슬레이어'와 소프트맥스가 개발한 카드RPG '이너월드', 이노스파크 개발의 SNG '드래곤프렌즈'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장르의 경쟁력 있는 퍼블리싱 게임들을 다수 선보일 계획이다.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우파루마운틴'과 '라인도저'가 지난해말 각각 그리와 라인을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해 iOS 종합 다운로드 무료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관심을 모은 데 이어 NHN엔터의 대표 자체개발작 중 하나인 '피쉬아일랜드'도 라인을 통해 일본에 출시해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 2위에 올랐다.
'라인도저'에 이어 '라인파티런'과 같은 라인 전용 후속작들을 오렌지크루가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 '피쉬아일랜드'와 '우파루마운틴'과 같은 자체개발 후속작, '레벨업' 등 퍼블리싱 게임까지 다수의 경쟁력 있는 타이틀들의 개발로 올해에는 해외 시장 공략에도 더욱 가속도를 낼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현지 업체 등과 다양한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힘을 실을 수 있는 법인 설립 등으로 글로벌 진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투자에 대해서는 신중히 접근하는 한편, 확실한 개발력 주력사업인 게임 콘텐츠 공급을 위해 우수한 콘텐츠를 확보한 회사면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양질의 라인업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국내외 모바게임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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