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포스코건설 비정규직 경리직원 30억원 횡령
입력 2014-01-21 14:59  | 수정 2014-01-21 15:14

포스코건설 공사현장의 경리 직원이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포스코건설 등에 따르면 경기 안양 하수처리장 공사현장에서 경리 업무를 맡은 비정규직 여직원 A씨는 공사장 근로자 숙소 임차보증금 등을 과다청구하는 수법으로 30억원을 횡령했습니다.

A씨는 결재권한이 있는 회사 간부가 업무 편의를 위해 결재시스템 접속 권한을 준 것을 악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포스코건설은 내부 감사가 끝나는데로 수사기관에 고발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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