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별친구’ 문희준 굴욕…“북한 아이들, 내 이름조차 몰라”
입력 2014-01-21 14:58 
사진=한희재 기자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방송인 문희준이 아이들과 프로그램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설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별친구 제작발표회에 문희준, 윤손하, 고주원, 아역 김현수, 채상우, 탈북 청소년 백진혁, 최순미가 참석했다.

이날 문희준은 그래도 방송을 열심히 해서 아이들이 이름 정도는 알 줄 알았는데 전혀 모르더라. 연예인에 대해 전혀 모르는 줄 알았는데 수지를 알고 있었다. 정말 아찔한 기억이다”라고 굴욕담을 밝혔다.

이어 아이들 앞에서 댄스 실력까지 뽐냈다고 밝힌 문희준은 제가 춤을 잘 춘다는 걸 아이들이 안 믿더라. 낸시의 집 마루에서 잠깐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한 문희준은아이들을 만나서 다 충격이었다. 북한 친구들이 진지할 것이라 생각을 했는데 정말 장난이 심하다. 특히 백진혁은 장난이 심하고 잠을 안 자서 제발 잠 좀 자라고 사정을 했다. 오늘 굉장히 참고 있을 것이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별친구는 탈북 청소년과 아역스타가 만나 서로에게 특별한 친구가 되기 위해 만난 프로그램으로 2회에 걸처 방송되며 오는 25일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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