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 합성사진'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사진 작품이 공개돼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013 캐나다 AGO-AIMIA 사진전 결선에 오른 이 사진 작품은 영국에서 활동 중인 일본계 사진작가 치노 오츠카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듯 한 이 사진은 과거 촬영 장소를 찾아가 현재의 내 모습과 합성한 것이다.
단순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만든 것 같지만 실제로 함께 있는 듯한 모습에 감탄하게 됩니다.
10살 때 일본에서 영국으로 이주해 다른 문화, 다른 언어권에서 산 오츠카는 이로 인해 외로운 유년시절을 보냈으며 이 모습은 옛날 사진 속에도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츠카는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나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내가 만난 기분"이라며 "옛날 사진 속 나는 항상 외로웠지만 이 작품 속에서는 더 이상 외롭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시간여행 합성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시간여행 합성사진, 진짜 정교해! 실제로 같이 찍은 줄", "시간여행 합성사진, 사진으로라도 시간여행을 하시는군요", "시간여행 합성사진, 간단한 것 같지만 실제로 해낼 줄은 몰랐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