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사고를 낸 KB국민, 롯데, NH농협 카드 등 카드사 및 은행에서 개별 고객이 자신의 정보유출 여부를 조회할 수 있는 웹페이지를 개설했다.
카드 회원들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 개설된 전용창에 이름과 주민번호를 입력해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정보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성명, 이메일, 주민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카드번호, 자택주소, 직장정보, 전화번호 등은 물론 타사카드 보유상황, 결제계좌 등 유출범위도 다양하며 개인에 따라 정보유출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확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조회 후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면 해당 카드사에 카드 재발급을 요청하는 것이 안전하다.
카드사들은 고객에게 우편과 이메일은 통해서도 정보유출 내용을 통보할 계획이다.
또 개인정보 유출사고 관련 카드사들은 2차 피해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회원에게 결제 내역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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