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北 "자본주의 국가와 친선 관계 발전 중"
입력 2014-01-21 09:59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북한이 자본주의 국가와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인류의 안전과 번영을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이다'란 제목의 글에서 "우리는 우리나라의 자주권을 존중하는 자본주의 나라들과도 선린우호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며 "자본주의 나라들과도 평등과 호상존중(상호존중)의 원칙에서 경제기술협조와 문화적 교류를 발전시키며 이 나라 인민들과의 친선관계를 발전시켜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한국에 대해선 "미국의 대조선정책과 아시아태평양중시정책에 변화가 없고 남조선에 미군이 계속 틀고 앉아 침략전쟁 책동을 감행하는 조건에서는 결코 조선반도에 공고한 평화가 보장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선반도(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려는 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변함 없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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