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세계최초 ‘골전도 청음기’ 비싼 보청기 가격 및 난청 해결
입력 2014-01-21 09:58 
현대사회에서 청력 이상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특히 스마트폰과 같은 개인 미디어기기가 발달함에 따라 ‘나 홀로 감상을 위해 이어폰 사용이 늘어나며 듣는 기능에 이상을 호소하는 이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가에서는 올해부터 휴대용 음향기기로부터 소음성 난청 등 소음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휴대용 음향기기의 최대음량 기준을 100데시벨 이하로 정하는 최대음량 권고기준까지 마련해 시행할 정도입니다.

청력 문제는 일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화할 때 잘 들리지 않아 자주 되묻거나, 말을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목소리가 커지는 경우, 또 TV 시청이나 음악청취 시 평소보다 잘 안 들린다면 청력 이상의 신호라 생각하고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가장 일상적이고 편한 방법은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 그러나 보청기 가격이 고가에 형성되어 있어 쉽게 손이 가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특히 혼자 사는 독거노인이나 저소득 계층의 노인들의 경우 엄두를 못 낼 정도입니다.

다양한 보청기 제품들 가운데 자신에게 맞는 보청기를 찾는 것이 우선인데, 가격적인 면에서 선택의 폭을 좁힐 수밖에 없어 대다수의 사람들은 기능보다 값싼 제품을 먼저 선택하곤 했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평균 보청기 가격대보다 저렴하면서도 새로운 개념의 원리로 청력에 도움을 주는 ‘골전도 청음기 하이본(HiBone) 같은 제품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귀 근처 신체 부위를 직접적으로 진동시켜 뼈를 통해 소리를 내이에 전달하는 원리가 적용되어 ‘골전도 청음기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켰는데, 감각기관을 직접적으로 진동시키기 때문에 일반 보청기보다 깨끗한 음질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또한, 개발과 유통과정에서 거품을 빼 타 보청기의 30%~40% 정도로 가격이 형성되어 보청기 가격비교를 하며 구매를 망설이던 이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개발사인 하닉스테크(https://hanics.com)의 마케팅 김민수 팀장은 신체 이상을 보완하는 기기의 경우 적어도 가격 때문에 사용을 망설여 당연한 신체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는 것이 개발 배경이었다”며 하이본이 탄생함으로써 골전도 청음기라는 신규 카테고리가 생긴 만큼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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