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LA) 김재호 특파원] 클레이튼 커쇼와의 계약 연장을 마무리한 LA다저스가 주전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와의 계약 연장에 들어갔다.
‘야후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라미레즈와 계약 연장을 협상 중이며,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플로리다 말린스에 있던 지난 2009년 6년간 70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라미레즈는 지난 2012시즌 도중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이번 시즌까지 계약이 남은 상태로,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라미레즈는 지난 시즌 손가락, 햄스트링 부상으로 초반 결장하며 86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6월 복귀 이후 20홈런 57타점 타율 0.345 OPS 1.040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우려됐던 유격수 수비도 무난하게 해냈다. 그 결과 MVP 투표에서 8위에 올랐다.
타격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이자 그와의 계약 연장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를 모를 리 없는 다저스도 협상 테이블을 차린 것으로 확인됐다. 다저스는 지난 2012년 맷 켐프와 8년 1억 6000만 달러, 안드레 이디어와 6년 9595만 달러에 계약한 이력이 있다.
[greatnemo@maekyung.com]
‘야후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라미레즈와 계약 연장을 협상 중이며,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플로리다 말린스에 있던 지난 2009년 6년간 70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라미레즈는 지난 2012시즌 도중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이번 시즌까지 계약이 남은 상태로,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라미레즈는 지난 시즌 손가락, 햄스트링 부상으로 초반 결장하며 86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6월 복귀 이후 20홈런 57타점 타율 0.345 OPS 1.040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우려됐던 유격수 수비도 무난하게 해냈다. 그 결과 MVP 투표에서 8위에 올랐다.
타격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이자 그와의 계약 연장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를 모를 리 없는 다저스도 협상 테이블을 차린 것으로 확인됐다. 다저스는 지난 2012년 맷 켐프와 8년 1억 6000만 달러, 안드레 이디어와 6년 9595만 달러에 계약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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