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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 소속사 ‘달리 반 피카소’ 표절 논란에 “샘플링 인지 못했다”
입력 2014-01-20 22:38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송초롱 기자] 랩퍼 빈지노의 소속사가 표절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빈지노의 소속사 일리네어 레코즈는 20일 지난 달 발표된 빈지노의 곡 ‘달리 반 피카소(Dali, Van, Picasso) 작업 과정에서 해당 곡이 샘플링을 이용한 곡인지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이날 온라인상에서 문제가 제기돼 관련 사항을 파악했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사실 확인 후, 즉시 샘플링 원곡인 쳇 베이커(Chet Backer)의 ‘얼론 투게더(Alone Together)의 저작권사 등과 연락을 취했다. 협의를 통해 샘플 클리어런스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전해드릴 예정”이라면서 본의 아니게 팬들에게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빈지노의 ‘델리 반 피카소가 ‘얼론 투게더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2009년 프라이머리 스쿨의 ‘데일리 아파트먼트를 통해 데뷔한 빈지노는 재지팩트 멤버로 활동하고, 지난 2012년에는 솔로앨범 ‘24 : 26을 발매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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