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연봉에서 시계까지…삼성 임원이 되면 달라지는 것들
입력 2014-01-20 20:00 
【 앵커멘트 】
대기업에서 임원에 오른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만 삼성의 경우에는 아주 특별한 변화가 있다고 합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같이 입사한 사람 100명 중 1명만 오를 수 있다는 삼성 임원.

임원이 되면 가장 먼저 바뀌는 건 역시 연봉입니다.


부장 초임 시절보다 2배 이상 많은데 대략 1억 5천~2억 원 수준으로 고참 상무가 되면 3억 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차량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랜저나 SM7, K7 중에 3천cc 이하 차량이 지급되고 기름 값과 보험료도 지원됩니다.

또 하나의 선물은 이건희 회장 명의 시계로 지난해는 300만 원 상당의 스위스 시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삼성은 상무로 승진한 331명을 대상으로 5박 6일간 합숙교육을 하는데 이 과정의 마무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주재하는 축하 만찬.

삼성 계열사 사장단과 신임 임원 부부가 모두 참석하는 자리로 임원으로서 회사로 복귀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결속을 다지는 자리입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영상편집 : 국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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