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성證 업계 첫 자문형ELB랩
입력 2014-01-20 17:46 
삼성증권은 20일 케이클라비스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 수익성을 높인 '자문형 ELB랩'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자문형 ELB랩은 원금 보장이 되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투자를 기본으로 하되, 전문가를 통한 기초자산 선정이 가능한 자문형 랩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이다.
이 랩 상품은 3개 내외의 ELB에 분산 투자해 단일 ELB에 투자할 때보다 변동성이 낮은 안정적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편입되는 ELB는 기초자산의 주가 상승률에 비례해 수익이 발생하는 '슈팅업' 구조로, 상승 여력이 높은 기초자산을 활용해 수익을 올리고 주가 하락 시에는 원금을 지킬 수 있게 설계됐다.
운용 전반과 리스크 관리는 삼성증권이 맡고, 투자자문은 최근 좋은 성과로 주목받고 있는 '미스터 펀드' 구재상 대표의 케이클라비스투자자문이 맡아 랩어카운트에 편입할 ELB의 기초자산을 선정한다. 자문형 ELB랩의 최소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며, 기본투자기간은 3년3개월이다. 중도 환매에 제한은 없지만 중도 환매할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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