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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4관왕, 욕설 날린 네덜란드 선수…'메달 박탈과 야유'
입력 2014-01-20 15:54 
사진=방송캡처

'안현수 4관왕'

안현수가 2014년 유럽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에 등극하면서 이에 욕설을 날린 네덜란드 선수 크네흐트가 메달을 박탈 당했습니다.

이날 네덜란드 팀은 5000m 경기에서 계속 1위를 하다가 마지막 두바퀴에서 안현수에게 역전을 당해 2위로 밀려나게 됐습니다.

이에 분을 이기지 못한 네덜란드 선수 크네흐트는 기뻐하는 안현수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내밀어 욕설을 했고 또 오른발로 거칠게 얼음을 차는 등의 불쾌한 행위를해 보는 이들로부터 야유를 받았습니다.

이를 본 국제빙상연맹(ISU)는 크네흐트에게 실격 판정을 내려 그는 메달 박탈과 함께 순위도 삭제가 됐습니다.

안현수는 이번 대회에서 남자 500m, 1000m, 3000m, 5000m에서 금메달을 얻어 4관왕에 등극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안현수 4관왕, 역시 황제답다" "안현수 4관왕, 저 선수 너무 대놓고 그런거 아냐" "안현수 4관왕, 반성해야할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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