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1시 10분께 인천공항철도 36.6km 지점(하선)에서 단전 사고가 발생해 서울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가는 일부 열차가 지연 운행했다.
피해는 오후 2시 45분께 복구됐지만 전력이 공급되지 않은 1시간 30분 동안 평소 12분에 한대씩 운항하던 열차가 계양역~운서역 구간을 20~30분 간격으로 지연 운항했다.
코레일공항철도 관계자는 "(단전 시간 동안)상.하행 열차가 1개 선로(상선)를 이용해 교차 운행하다 보니 일부 지연이 발생했다"면서 "단전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