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50대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반포본동의 한 주점에서 주인 A(56·여)씨가 외상을 입은채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A씨의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끝이 날카로운 우산 2개를 증거물로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감식을 진행 중이며 주점 주변 CC(폐쇄회로) TV와 주변인 진술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원요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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