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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 “오나미 ‘타남실리’와의 만남…기회가 된다면”
입력 2014-01-20 14:50  | 수정 2014-01-20 15:11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백진희가 자신의 캐릭터를 패러디한 KBS2 ‘개그콘서트의 타남실리에 대해 언급했다.

백진희는 20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기황후의 기자간담회에서 오나미가 연기하는 타남실리라는 것을 알고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타남실리가 첫 선을 보이기 전에 오나미 언니에게 전화가 와서 미리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송을 봤는데 타나실리의 매력을 살려 다른 느낌으로 표현한 게 재미있더라”며 기회가 된다면 타나실리와 타나미실리의 만남은 어떻겠냐는 얘기도 했는데 아직 잘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이밖에도 백진희는 악역 연기가 호평 받는 것에 대해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걱정했다. 초반 분량은 중국에서 찍은 것들이었는데, 모니터를 하면서 많이 자책했다”며 이후 선배들과 감독이 캐릭터 잡는 데 많은 도움을 줬. 여전히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번 촬영할 때마다 고민하며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황후는 원나라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대하사극으로,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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