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 쌓겠다"
입력 2014-01-20 14:00  | 수정 2014-01-20 14:58
【 앵커멘트 】
우리나라 대통령 가운데 처음 스위스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밤에는 한·스위스 정상회담을 갖고 창조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 기자 】
스위스 동포 간담회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북한 정세가 불안하지만, 안보태세를 튼튼히 해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우리 민족이 다시 하나가 돼서 희망의 새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스위스-한국 협회 회장 등 스위스 내 친한 인사를 접견한 자리에서도 한반도 통일에 관심을 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문화를 통한 한국과 스위스 교류 강화를 위해 스위스가 낳은 세계적인 화가 '파울 클레'의 전시회장을 찾았습니다.


또, 우리나라 전통춤 공연에 참석해 스위스 인사들과 직접 부채춤을 연습하기도 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돼서 우리 두 나라 국민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폭이 나날이 커지기를 기원하면서…."

박 대통령은 오늘 밤 디디에 부르크할터 스위스 대통령을 만나 정상회담을 갖고 창조경제 협력 방안과 대북 정책 지지 등을 논의합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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