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리비아 주재 한국 공무원 피랍… 중동지역본부장 급파
입력 2014-01-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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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한석우 리비아 트리폴리무역관장 피랍 사건과 관련해 한선희 중동지역본부장(두바이무역관장 겸직)을 현지에 급파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한선희 본부장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늦게 현지에 도착해 주(駐)리비아 한국대사관을 중심으로 꾸려질 현장대책반에 참여, 한석우 관장의 소재 파악과 안전 확보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중동지역본부는 날이 밝는 대로 현지 거점 격인 두바이무역관을 중심으로 별도의 대책회의를 할 예정입니다.

코트라는 트리폴리무역관을 제외한 중동지역 14개 무역관을 총동원해 한 관장의 현 소재지를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서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리비아 주재 한국 외교관이 수도 트리폴리에서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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