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태블릭과 울트라북 결합한 `탭북` 출시
입력 2014-01-20 11:39 

LG전자는 태블릿과 울트라북의 장점만을 채택한 '2014년형 탭북(모델명 11T740)'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11.6인치 풀HD IPS디스플레이, 4세대 코어 i5 또는 i3 중앙처리장치(CPU), 윈도8 운영체제(OS)를 탑재했다. 또 전작(Z160) 대비 3mm나 얇아진 16.7mm의 두께와 0.2kg 가벼워진 1.05kg의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외부에서의 장시간 사용을 감안해 최대 8.5시간 사용이 가능한 대용량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채택했다. 인터넷을 하거나 문서를 작성할 때 눈이 편하도록 블루라이트 파장을 감소시키는 '리더모드'를 적용해 장시간 사용 시에도 눈에 부담이 덜하다.
LG전자 탭북은 평소 터치화면을 활용해 태블릿처럼 사용하다가 문서작성 시 측면 '오토슬라이딩'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비스듬히 올라가며 키보드가 노출돼 노트북과 같이 타이핑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2014년형 탭북은 전원 버튼을 누르지 않고 오토슬라이딩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화면이 켜지는 '슬라이딩 온' 기능도 탑재했다.
이 제품에 탑재된 풀HD IPS 패널은 각종 사진, 영화, 게임협회에서 '최고의 패널'로 꼽힌 바 있다.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색 정확도가 높은 게 최대 강점이다. 일반 패널과 달리 보는 각도가 달라지더라도 색 변화가 거의 없다.
주변기기와의 호환성도 뛰어나다. USB, HDMI 포트를 갖춰 별도의 연결장치(젠더)가 필요 없다. 마이크로SD카드 슬롯으로 저장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출고가는 코어 i5 제품 163만원, 코어 i3 제품 143만원.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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