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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열자] 수평관계 유지하는 노력 필요
입력 2007-01-11 08:02  | 수정 2007-01-11 08:02
대중소기업 상생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10대 대기업은 물론 중견기업까지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이 완전히 정착되기 위해서는 함께 노력하고 수평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명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생활가전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한 업체가 협력사들과 상생을 위해 만남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 업체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은 필수 요건이라며 혁신을 위해 컨설팅 비용까지 대신 지불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은 30대 그룹은 물론 중견기업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허범도 /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2~3년 전에는 10대 대기업만 관심을 가졌습니다. 이제는 30대 대기업으로 확산이 되고 있고, 참여하는 중소기업 수도 늘어나고 있어서 대단히 바람직한 경향이라고 봅니다."

전문가들은 대·중소기업 모두 서로 눈높이를 맞춰 기술력 등 수평 관계를 유지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 이현석 / 대한상공회의소 상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가 서로 경쟁적인 관계가 아니고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지 않으면 대기업 또한 앞으로 경쟁력 강화가 어렵습니다."

전문가들은 대기업이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전문 인력 파견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스스로 경쟁력을 갖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특히 중소기업도 끊임없는 혁신활동과 연구개발 등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해야 성공적인 상생협력이 가능하다고 강조합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상생협력을 잘하는 기업들에게는 인센티브를 주는 등 보다 적극적인 상생육성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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