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올해 1분기 오피스텔 `알짜물량` 풀린다
입력 2014-01-20 10:34 
2014년 1분기 입주가 예정된 물량은 총 1만1603실로 2013년 4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물량은 대부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66%)에 집중 공급될 예정으로, 이에 따라 수도권 오피스텔의 임차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구로·서대문·영등포, 경기는 성남 분당·수원 광교에 신규 입주물량이 대거 포진돼 있다.
올해 1분기 신규물량은 분양 비수기인 만큼 물량이 크게 줄었다. 1분기에는 총 1700실이 공급될 예정인데 이들 물량은 서울 마곡, 상암, 용산, 송도 등 수도권 유망 지역에 포진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 강서 마곡지구에서는 지하3층, 지상10층, 총108실 규모의 ‘마곡플레이스에이치 오피스텔이 1월 중 청약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 광진구 구의제3구역에 개발되는 주상복합 ‘강변SK뷰가 오피스텔을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총133실로 2월 중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며 전용26~29㎡의 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된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DMC) 내에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오는 1월 중 청약에 들어갈 예정인 ‘상암사보이시티DMC는 지하4층, 지상16층, 총 403실 규모에 전용 21~44㎡의 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분양가는 계약면적 3.3㎡당 1200만원 가량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서울 용산구 용산전면3구역에 개발되는 주상복합 단지 중 오피스텔 782실을 2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9층, 지상 40층 규모로 총 782실 중 597실이 일반분양된다. 면적대는 전용 42~82㎡로 구성될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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