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세계최초 4배 빠른 `3band LTE-A` 기술 개발 성공

SK텔레콤은 20일 세계 최초로 최대 300Mbps의 3band LTE-A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1개 광대역(20MHz) 주파수와 2개의 10MHz 주파수 등 총 3개 대역 주파수를 묶은 '20+10+10MHz' 3band LTE-A 기술이다.
SK텔레콤은 다음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 2014'에 3개 광대역 주파수를 활용한 최대 450Mbps 속도의 3band LTE-A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이 LTE 보다 4배 빠른 3band LTE-A를 상용화 할 경우 800MB 용량의 영화 한편을 22초에 내려받을 수 있다. 같은 분량의 영화를 내려받을 받을 경우 최고속도 기준 3G는 약 7분 24초, LTE는 약 1분 25초, LTE-A는 43초가 소요된다.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