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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당신' 이민영, 지독한 시집살이 "이건 아니잖아~"
입력 2014-01-20 09:24 
사진=해당방송 캡처


'나만의 당신'

배우 이민영이 출연하는 드라마 '나만의 당신'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민영은 20일 방송된 새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 1회에서 구두닦이 엄마(선우은숙 분)의 착하고 다정한 딸 고은정으로 분했습니다.

고은정은 겉으로는 능력있는 변호사 남편 강성재(송재희 분)의 아내이자 부잣집 며느리지만 속으로는 지독한 시월드에 시달리는 역할입니다.

고은정은 아버지 기일과 겹친 엄마 생신을 챙기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미역국을 끓였지만 중요한 재판을 앞둔 남편 강성재는 "오늘 나 중요한 재판 있다고 안 했어? 재판 있는 날 미역국 끓이지 말라고 했어, 안 했어? 누군 한달을 밤새면서 재판 준비했는데 꼭 이렇게 초를 쳐야겠어?"라고 소리쳤습니다.


이에 놀란 고은정이 "오늘 엄마 생일이라 끓였다. 올해 처음 내가 끓였다. 그거 한 번 그냥 봐주면 안되나?"고 말하며 서러워했습니다.

시어머니(유혜리 분) 역시 "꼴 같지 않아서. 니 엄마 생일이 뭔데? 무슨 도움되는 대단한 장모 생일이라고 바쁜 니 변호사 남편이 장모 생일까지 챙겨야 하는데? 니 친정 평생 성재 앞길에 걸림돌이야"라고 말했습니다.

네티즌들은 "'나만의 당신' 이민영, 오랫만이네" "'나만의 당신' 이민영, 연기 눈물 나더라" "'나만의 당신' 이민영, 시집살이 장난 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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