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밤새 내린 눈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출근시간대 지하철 운행을 32회 늘린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6시 25분을 기준으로 북악산길의 차량 통행을 금지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서울 적설량은 3.9㎝이며 앞으로 2∼3㎝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오전 4시 20분 대설주의보가 내리자 '제설대책 2단계'로 근무 강도를 높이고 공무원 1만55명, 장비 1179대, 염화칼슘과 소금 등 4247t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시는 삼청동길, 감사원길, 아리랑고개, 미아리고개, 금화터널, 봉천고개, 장춘단 고개, 남산공원길, 만리동 고개, 무악재, 북악터널은 상습적으로 길이 얼어붙기 때문에 자가용 운행을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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