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 월드] 쌍둥이 아이 북극곰 "눈 떴어요."
입력 2014-01-20 07:37  | 수정 2014-01-20 08:58
<쌍둥이 아이 북극곰 "눈 떴어요.">

꼼지락 꼼지락 몸을 움직여보는데요.

세상에 태어난 지 5주째 된 아기 북극곰입니다.

쌍둥이였군요.

포근한 엄마 품에서 행복한 표정을 짓는 두 녀석.

갑자기 몸부림이 심한데요.

처음 눈을 뜬 순간입니다.

독일의 한 동물원에 사는 북극곰 가족인데요.


새끼 곰들이 좀 더 커야 관람객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스와로브스키 페디큐어, 여심 잡는다.>

손톱에 하는 장식은 네일아트, 발톱 장식은 페디큐어라고 하는데요.

미국 마이애미의 한 스파에서 스와로브스키로 페디큐어를 하는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크리스털 장식, 정말 아름답죠.

이 서비스의 가격은 무려 200달러, 우리 돈으로 21만 원이 넘는데요.

화려하게 변신하고 싶은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네요.


<13살 백혈병 소년의 길거리 전시회>

중국 난징의 한 길거리 전시회.

볼이 통통한 문어, 사이좋은 돼지 커플, 앵그리버드와 스펀지밥 캐릭터도 보이는데요.

이 작품을 그린 13살 소년 스이는 2012년에 백혈병진단을 받았습니다.

평소 그림을 워낙 좋아한 스이.

병실에서도 붓을 놓지 않고 71개의 작품을 완성했다는데요.

그 열정이 대단하죠.

병간호로 큰 빚을 진 스이네 식구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된 자선단체들이 모금 하고 있다는데요.

건강해진 스이가 그려낼 멋진 세상이 기대됩니다.

<브라질 거대 예수상, 벼락 맞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의 상징인 거대 예수상입니다.

해발 704m의 코르코바도 산 정상에 우뚝 선 조형물의 높이는 무려 38m.

그런데 지난 16일 밤 몰아친 폭풍과 벼락으로 오른손 엄지손가락 일부분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예수상의 수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달에도 폭풍 때 오른손 가운뎃손가락이 부서졌습니다.

거대 예수상은 브라질이 포르투갈에서 독립한 지 100주년 되는 해를 기념하려고 세웠는데요.

그 당시 사용했던 돌이 남아있어, 다행히 수리에 큰 큰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미국 플로리다의 클리어워터의 한 전자상점.

문을 열고 한 남자가 들어오는데요.

스케이트 보드를 들고 있네요.

점원에게 안내를 받고, 물건을 둘러보는 듯하더니 갑자기 TV를 들고 달아납니다.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재빠르게 점원을 따돌리며 열린 문을 찾고, 문 앞에서야 보드에서 내려 도망치는 데요.

아직 용의자가 누군지 조차 밝혀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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