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눈길 미끄러져 옹벽 '쾅'…3명 다쳐
입력 2014-01-20 07:00  | 수정 2014-01-20 08:50
【 앵커멘트 】
밤새 많은 눈이 내리면서 택시가 눈길에 미끄러져 3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또 밤사이 화재도 잇따랐는데요.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택시가 옹벽을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소방대원들은 차 안에 낀 운전자를 조심스럽게 구조합니다.

오늘 새벽, 갑자기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택시가 눈길에 미끄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7살 최 모 씨와 승객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커브길에서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엔 차량 한 대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전북 전주시 효자동에서 차량 한 대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가 재빨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불에 타 1,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밤 9시 40분쯤에는 부산 괘법동의 한 포교원 4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법당 내부와 불상 등을 태우고 4,0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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