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바르셀로나가 레반테와 무승부를 거둬 선두자리를 위협받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20일 오전 3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레반테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16승3무1패로 1위를 유지했지만 아직 3위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세비야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단독 선두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이날 메시를 필두로 양 측면에는 산체스와 페드로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파브레가스, 부스케츠, 차비가 나섰으며, 포백은 몬토야-피케-마스체라노-알바가 포진했다. 골문은 발데스가 지켰다.
전반 점유율은 7:3으로 바르셀로나가 압도했다. 슈팅도 7-2로 앞섰으나 유효슈팅은 2개뿐이었던 게 흠이다. 개막 1차전에서 0-7 대패의 충격을 받았던 레반테는 밀집수비로 준비를 단단히 했다. 레반테는 전반 바르셀로나의 강력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10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수비수 루카스 빈트라는 코너킥 찬스에서 헤딩 선취골을 뽑아냈다.
9분 뒤, 바르셀로나도 코너킥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 역시 수비수 피케의 헤딩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연이은 찬스를 놓쳤다. 전반 36분 차비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상대 골문 왼쪽을 살짝 빗나갔고, 40분 메시는 프리킥 찬스에서 오른쪽 골대를 벗어나는 슈팅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바르셀로나는 맹공을 퍼부었다. 그러나 후반 14분 연속 3차례의 슈팅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메시의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고, 혼전상황에서 추가로 두 번의 슈팅을 더 때렸지만 수비와 선방 때문에 모두 놓쳤다. 오히려 후반 중반 레반테는 매서운 역습으로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노렸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파브레가스와 페드로를 빼고, 로베르트와 테요를 투입하며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ksyreport@maekyung.com]
바르셀로나는 20일 오전 3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레반테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16승3무1패로 1위를 유지했지만 아직 3위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세비야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단독 선두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이날 메시를 필두로 양 측면에는 산체스와 페드로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파브레가스, 부스케츠, 차비가 나섰으며, 포백은 몬토야-피케-마스체라노-알바가 포진했다. 골문은 발데스가 지켰다.
전반 점유율은 7:3으로 바르셀로나가 압도했다. 슈팅도 7-2로 앞섰으나 유효슈팅은 2개뿐이었던 게 흠이다. 개막 1차전에서 0-7 대패의 충격을 받았던 레반테는 밀집수비로 준비를 단단히 했다. 레반테는 전반 바르셀로나의 강력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10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수비수 루카스 빈트라는 코너킥 찬스에서 헤딩 선취골을 뽑아냈다.
9분 뒤, 바르셀로나도 코너킥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 역시 수비수 피케의 헤딩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연이은 찬스를 놓쳤다. 전반 36분 차비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상대 골문 왼쪽을 살짝 빗나갔고, 40분 메시는 프리킥 찬스에서 오른쪽 골대를 벗어나는 슈팅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바르셀로나는 맹공을 퍼부었다. 그러나 후반 14분 연속 3차례의 슈팅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메시의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고, 혼전상황에서 추가로 두 번의 슈팅을 더 때렸지만 수비와 선방 때문에 모두 놓쳤다. 오히려 후반 중반 레반테는 매서운 역습으로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노렸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파브레가스와 페드로를 빼고, 로베르트와 테요를 투입하며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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