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에어바운스 사고, 9세 남아 끝내 숨을 거뒀다
입력 2014-01-20 00:06 
에어바운스 사고, 송도 에어바운스 사고로 9세 어린이가 결국 숨을 거뒀다.
에어바운스 사고

송도 에어바운스 사고로 9세 어린이가 결국 숨을 거뒀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18일 인천시 연수구의 한 키즈파크에서 공기를 채워 넣은 놀이기구인 ‘에어바운스가 기울어지면서 밑에 깔린 채모(9) 군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고 밝혔다.

채 군은 결국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11시간 만인 19일 오후 10시쯤 사망했다.

채 군은 전날 3m 높이의 에어바운스에 올라갔다가 에어바운스가 무게를 견디지 못해 기울어지자 차례를 기다리던 10여명에게 깔렸다. 채 군이 타려던 에어바운스에는 30여명의 대기자가 있었다.


경찰은 채 군의 1차 사망 원인은 질식사로 추정된다고 밝혔으며 키즈파크 운영업체를 대상으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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