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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최저평점 5점, 선제실점 빌미 제공
입력 2014-01-19 14:14 
기성용 최저평점, 기성용이 팀내 최저평점인 5점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기성용(25)이 팀 내에서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동점골에 기여했지만, 몇 차례 실수 때문이다.
선덜랜드는 18일 오후 9시 45분(한국시간) 영국 타인위어주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홈경기에서 아담 존슨의 동점골로 2-2로 비겼다.
기성용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공수에서 모두 맹활약을 펼쳤다. 후반 26분 터진 아담 존슨의 동점골을 열어주는 패스로 골에 관여했다.
그런가하면 전반 37분 잭 코크에게 깊은 백태클을 걸어 경고를 받기도 했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주진 못했지만, 후반 중간 수비형 미드필더로 보직을 변경하는 등 제 역할을 충분히 소화했다.
그러나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사우스햄튼 선제골의 빌미가 됐다”며 기성용에게 팀 내에서 가장 낮은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선제골과 동점골을 각각 터트린 파비오 보리니와 아담 존슨은 가장 높은 7점을 얻었다. 또한 상대의 파상공세에 맞서 선방쇼를 펼친 비토 마노네 골키퍼 역시 7점을 받았다. 그러나 원톱 공격수로 나선 조지 알티도어는 기성용과 함께 5점을 얻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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