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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북아프리카에 해외건설·플랜트 수주지원단 파견
입력 2014-01-19 11:44 
국토부 해외수주지원단이(단장 박기풍 제1차관)이 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쿠웨이트와 알제리를 방문, 해외건설·플랜트 분야 주요 장관 등 고위급 인사 면담을 통해 올해 첫 수주지원 활동에 나섰다.
수주지원단은 쿠웨이트에서는 신도시 개발(50억 불), 국제공항 2터미널(35억 불), 수처리시설(12억 불), 신규정유소(NRP, 140억불) 등에 대한 타겟형 수주지원 뿐만 아니라, 클린 퓨얼 프로젝트(CFP, 110억 불), 도하링크(10억 불) 등 수주가 유력한 사업을 확정짓기 위해 주택담당장관, 공공사업부, 교통통신부, 국영정유회사(KNPC)와 고위급 면담을 잇달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집트, 리비아 정세 불안 상황에서 북아프리카 해외건설 진출 거점인 알제리를 방문하여 철도(지하철확장공사, 오란트램웨이 사업 등)·메트로 사업, 국제공항 확장사업(4.2억불) 및 댐통합시스템 등의 수주를 위해 교통부, 공공사업부, 수자원부와 차례로 장·․차관급 면담을 가진다.
이어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쿠웨이트, 현대건설), 가스액화저장탱크시설(쿠웨이트, GS), 시디압델라 신도시(알제리, 대우·경남) 등의 공사현장을 찾아 열사의 땅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임직원을 격려 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해외건설 수주지원단 방문을 계기로 우리 건설기업의 전략적 중요국가인 쿠웨이트․알제리와 정부간 협력 채널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후속조치로 수주진행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신규 발굴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글로벌 인프라펀드, 마스터플랜 수립지원, 해외건설 시장개척자금 등 맞춤형 금융지원 확충을 통해 우리기업의 수주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진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하반기 개최될 대규모 해외 발주처 초청행사인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 2014, 9월)와 제5차 한-쿠웨이트 건설협력위원회(서울, 시기 미정) 등을 통해 중동·북아프리카 국가들과 협력관계를 지속하고, 발주처-기업간 네트워크 구축의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수주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매경닷컴 조성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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