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 "개헌 두 번도 할 수 있는 시간 있다"
입력 2007-01-10 15:37  | 수정 2007-01-10 15:37
노무현 대통령은 개헌 시기가 촉박하다는 지적에대해 '시간적으로 보면 지금도 두 번 개헌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남아있다'며 시간은 충분하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임채정 국회의장 등 4부 요인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개헌은 3개월이면 되고, 준비기간까지 합쳐도 4개월이면 된다'며 '1987년 개헌 때와 비교하면 두 번 할 수 있는 시간이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1987년에 바뀐 헌법으로 그 동안 4명의 대통령이 선출돼 국정을 수행했는데 별로 안정되지도 못했고 효율적이지도 못했다며 그래서 이번에 고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찬에 참석한 임채정 국회의장은 '개헌에 대해서는 널리 공감대가 확산돼 있으니까 시기적으로 본다면 지금이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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